리폼 #-01

카테고리 없음 2010. 3. 25. 22:32

봄이라 ....
뭔지 모를 변화가 필요 할 때인듯...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가 문득 방 인테리어를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나!!!
인테리어 말이 거창하다... 음... 엄청난 비용의 압박이 있을 듯한 단어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보다가 회사에서 주워온 책꽂이(?) 선반(?) 정체모를 뭔가를 리폼해보기로 했다.
+


내가 좀 싫어라하는 필름 시트지... 체리목 필름 시트지...
바닥에 놓여져 있던거라 이리저리 상처도 많이 난 듯한.
우선 깨끗하게 닦고~
깨끗한지 티도 안남 ㅎㅎ


페인트칠을 하기 전에 젯소라는걸 칠했다.
페인트가 잘 칠해지기 위함이라 해서 뭔지 모르지만 칠했다...

모아둔 신문지가 없어서 벽에 붙어있던 A/X 브로마이드를 떼서 바닥에 깔아놓고 ㅎㅎ


젯소 칠한게 마르고 나면 그위에 화이트 페인트를 덧칠했다.
위에 상판은 어차피 타일이 붙을 곳이라 대충 칠했고.

원목이라면 원목 느낌이 나도록 라이트하게 칠해도 됐겠지만 필름시트지라 되도록이면 안보이도록 두껍게 발랐다...
역시 붓질을 잘 못하니 ㅠㅠ

페인트 칠이 마르고 나면 그 위에 타일을 붙일 접착제를 바른다...
오늘 들고 오느라 욕봤당 ㅎㅎ
헤라로 골고루 접착제를 펴 발랐다.

타일을 붙이고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백시멘트를 바르고 닦아내면 끝~!
근데 뭔지 모를 부족함 ㅠㅠ

처음 해보는건데 첫술에 배부르랴??

나혼자 만족하고 내가 쓸건데 저쯤이면 괜찮지 ....

Posted by lady mandoo
,